일상

대구 수성구 술집 이자카야 소노마마 천상

그림쟁이 2017. 8. 28. 15:18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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 대구 수성구 루프탑 술집 이자카야 소노마마 천상

 

 

 

 

 

 

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어느 기분 좋은 오후에

수성못에 갔다 왔어용~

 

 

 

 

날씨는 흐렸지만,

루프탑에서 바라보는 풍경이 끝내주네요^^*

비가 와서 그런지 나무는 더 싱싱하고 푸른 듯?? ㅎㅎ

 

 

 

 

 

저도 이런 전망보이는 집에서 살고 싶네요.. 흑..ㅎㅎ

 

 

 

 

말로만 듣던 분위기가 아주 그냥 좋다는

소노마마 천상에 왔어요!

저희가 무려 첫손님! 이라 아무도 없네요ㅎㅎ

하지만, 곧 사람들이 꽉 차서 시끌시끌 해진답니다^^*

 

 

 

 

 

3층이 소노마마, 4층이 천상 루프탑인데

두 가게가 같은 곳이라고 합니다.

하지만, 루프탑이라서 천상이 훨씬 더

인기가 좋다고 하네요~^^

 

저희는 그냥 의자에 앉았는데

온돌 되어있는 좌식도 있더라구요. 신기신기~~

약간 쌀쌀한 가을에 지붕 오픈하고

뜨끈한 온돌에서 술 마시면 매력 있을거 같네요^^*

 

 

 

 

 

기본 안주~

피클과 완두콩!

하지만 완두콩은 벗겨먹기 귀찮아...-_- ㅋㅋㅋㅋ

 

 

 

 

기본셋팅!!!

그런데 무언가 빠졌다?!

 

와.사.비!!!

내 와사비!!

알바생이 와사비도 안주고!

ㅋㅋㅋㅋ

 

어릴 때는 몰랐는데, 나이가 들면서

와사비의 매력을 알게 되네요^^

특히, 생와사비!!!

톡 쏘는 맛이 기성품보다 더 강하긴 한데

그래서 더 중독 되는거 같아요.

찡~한 바로 그 맛!

 

 

 

 

 

이거슨 광어!

투명한 속살로 무생채와 구별이 안될 정도네요!!!

여기는 바로 회를 썰어주는 게 아니라

숙성시킨 회라서 일반 회랑 좀 다르다고 하던데..

 

우왕. 완전 쫄깃쫄깃했어요^^

 

 

 

 

아쉽게도 가격에 비해 양이 많지는 않았어요....

순식간에 흡입했어요ㅠㅠ

 

역시 분위기값인가...

그래서 술 한잔먹고 밖에 한번 쳐다보고 그랬음.. ㅋㅋ

 

 

 

 

다음은 참다랑어~ 참치회!!!!

고운 붉은 빛깔 보이시죠??

데코도 멋지구리~

 

 

 

 

 

입에 살살 녹아서 금방 사라져 버린다는!! ㅎㅎ

찍어먹는 소금이랑 소스가 있는데

그냥 와사비 간장이 젤 맞는 거 같아요.

 

빨간 부위는 기름장에 찍어먹는 센스~

 

 

 

 

 

호홋. 이건 서비스!

근데, 비주얼보고 몇초동안 가만히 있었음.. ㅋㅋ

완전 외계인 같은 비주얼??

흰 거는 뭐예요? 라고 물어보니

치즈두부 같은 거래요.

 

으잉? 근데 와사비를?

한입 먹어 봤는데 치즈두부가

약간 플레인요거트 맛? 살짝 새콤하고 달달한 맛이 있는데

와사비를 같이 먹으니.. 이건 뭔 맛이래-_ -??

독특하다 싶었어요.  

 

 

 

 

다음은 스테끼~ 스테키~ 스테끼!!

길쭉한 접시에 아스파라거스(?)가

새초롬히 X를 그리고 있는

아름다운 스테이끼입니다^^*

 

 

 

 

이런 건 가까이서 한번 더!!

 

 

고기는 미디움 정도?로 구워서 부드럽고

뿌려져있는 소스도 강하지않고

맛있었어요^^

 

 

 

 

 

사진을 보니 어느새 밤이 되었다는걸

느낄 수 있네요... 누런 조명-_-

요거는 모듬 꼬치입니다.

대하, 베이컨떡꼬치, 염통, 가지 등등 여러가지

꼬치가 함께 나오는데요.

 

저는 바베큐인줄 알고 먹었는데

알고보니 가지였음... ㅠㅠ

 

 

 

해가 지기 전부터 해져서까지 정말 오랫동안

맛있게 먹고 재미나게 놀았네요^^*

이때는 비가와서 진짜 잠시만 뚜껑(?) 열었었는데

나중에 날씨좋을 때 한번 더 오면 좋겠다 생각 되네요^^*

 

 

 

 

 

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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