제가 한동안 향기에 굉장히 심취해 있었어요! 마사지숍 같은데 가면 들어가자 마자 진한 향기를 느낄 수 있잖아요? 그것만으로도 힐링이 되는 느낌을 받은 적이 있었어요! (사실 마사지가 같이 있어서 더 좋은 거였음.. ㅋㅋㅋ) 그때부터 나도 집안에 향기를 심으리라! 위대한 여정을 시작했죠! 마사지샵에서는 보통 도자기 캔들에 물이랑 아로마오일 몇방울 떨어 뜨려주고 작은 초를 켜서 은은하게 발향이 되도록 하지요. 사실 안해본 건 아니었는데... 아로마오일을 데우기위해 초가 계속 켜져 있다보니 아이들한테 위험하기도 하고, 물도 때마다 보충해줘야 되구요. 우리집 먼지가 거기에 다 달라 붙는지 물 위에 먼지가 막 둥둥 떠다니고.. ㅋㅋ 그래서 귀차니즘으로 창고행~~~ 그 다음으로는 석고방향제. 간단하게 만들어서 걸어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