사람은 누구나 이따금씩 이별을 맞이하게 되지요. 그 이별의 종류 중 하나가 퇴임이겠죠? 명예퇴임이건 정년퇴임이건 말이죠. 퇴임이라는 건 그래도 꽤 괜찮은 녀석 같습니다. 그냥 아무런 말도 못하고 일을 그만두는 게 아니라 이렇게 거창하게 퇴임인사를 하고 물러나는 것은 자신이 그래도 중요한 자리에 있었음을 증명하는 게 되니까요. 그래서 퇴임인사 퇴직인사를 한다는 것 그리고 그 퇴임인사 퇴직인사를 들어줄 사람이 있다는 것 이건 참 소중한 일인 것 같네요. 나의 끝을 누군가 지켜봐주고 안타까워해준다는 게 말이죠. 아무튼 그래서 퇴임인사/퇴직인사를 올려보겠습니다. 명예퇴임사 정년퇴임사 등으로 활용 가능하답니다. [퇴임인사/퇴직인사] 정년퇴임사입니다. 정확히는 정년퇴임사라기보단 정년퇴임인사장이죠. [퇴임인사/퇴직인..